2024.04.25(목)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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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박주영 기자]
스웨덴 읽기위원회가 취학전 교육기관과 방과후 학교에서 아동의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 교직원들이 기울여야 할 노력에 대해 제안했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읽기위원회에 모든 아동들이 최대한의 읽기 능력을 배양하고 즐거운 읽기 경험을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안을 검토할 것을 위임했다.

읽기위원회에 따르면 방과후 학교는 “아동의 읽기를 고무시킬 수 있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 방과후 학교의 교직원들은 읽기 관련 업무능력개발을 위한 기회를 가질 것 ▲ 커리큘럼에 방과후 학교가 아동의 읽기를 고무시킨다는 것을 명시할 것 ▲ 교육부는 방과후 학교의 교직원들이 어떻게 아동의 전반적인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언어 및 읽기능력 발달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지에 관한 팁들을 포함하는 지원 교재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읽기위원회는 취학전 교육기관에도 ▲ 취학전 교육기관 커리큘럼에 아동의 문학에 대한 흥미를 발달시키는 것을 지향할 것을 명시할 것 ▲ 교육부는 취학전 교육기관에서 어떻게 문학관련 업무를 수행할 지에 대한 지원 교재를 해당 기관에 제공할 것 ▲ 취학전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에게 읽기관련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현재보다 더 많이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읽기위원회는 학교 도서관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법률은 모든 학교들이 학교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지만 도서관에 관리 인력을 두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법망의 허술함에 기대어 많은 학교들이 실제로 무인도서관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위원회는 학교조사위원회의 유인도서관에 관한 이슈, 아동의 학교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기를 바란다.

학교에서 읽기와 관련한 제안들은 대체로 일반적이었기에 위원회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체계적으로 읽기와 관련된 토론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교사가 읽기와 관련해 아동의 롤모델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한다.
자료: 육아정책연구소, https://lararnastidning.se/fritids-och-forskolan-ska-lyfta-ungas-lasning/

박주영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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