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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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차석훈 기자]
뉴욕의 만 4세(Pre-K) 학생들이 제 2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 교육부는 기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만다린어, 이탈리아어, 뱅골어를 가르친다.

칼멘 파리나(Carmen Farina) 교육감은 “다른 언어를 말하고 읽는 능력과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은 아이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뉴욕시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모국어뿐만 아니라 제 2외국어를 구사하는 기초를 쌓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이중언어 프로그램 중 5개는 브롱스(Bronx), 9개는 브루클린(Brooklyn), 11개는 맨하튼(Manhattan), 6개는 퀸즈(Queens), 2개는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다닐 학생의 절반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아이들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영어에 능숙한 아이들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여 수업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만 4세 프로그램 이후 유치원에 진학해서도 계속해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교육부 부총장을 맡고 있는 조쉬 워락(Josh Wallack)은 “뉴욕시의 가족들에게 질 높은 종일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확장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리고, 앞으로 뉴욕시에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구성해 나갈지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육아정책연구소, http://pix11.com/2018/01/17/new-york-expands-dual-language-pre-k-program/?mc_cid=bd6be6f132&mc_eid=3037f8c567

차석훈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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