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키즈TV뉴스 박주영 기자]
아버지들 간의 교류의 장을 넓혀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교토 부 무코 시(京都府向日市) 사회복지협의회는 9월부터 ‘이쿠맨 LIFE'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연속 개최한다.

피자 만들기와 대형 철도 장난감 전시 등 자녀와 함께 참여하기 쉬운 방법을 고안해 육아에 힘쓰는 아버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할 지역 내 아버지를 모집하고 있다.

교토 시의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이쿠맨 체크리스트’를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자녀가 어릴수록 아버지가 육아를 힘겨워하는 실태를 보여줌줬다. 한편, 동료 만들기 이벤트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는 저조했다.

이번 기획은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아이와 놀아주는 법 등 아버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이벤트로, 참여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운영을 돕는 직원도 모집해 친구 만들기와 관련된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첫 개최는 9월 24일, 교토 시 모즈메 써니 리지에서 개최하며 가족 단위로 피자 만들기에 참여하고 건강 지도사에게 자녀와 함께 즐길 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11월 5일과 올 겨울에는 장난감 조립 모형 기차를 달리게 하거나, 골판지로 미로를 만드는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기획에 참여할 예정인 케어 매니저 와다 켄지 씨는 "평소 선배 아빠들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아버지들끼리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육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료: 육아정책연구소,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718-00000006-kyt-hlth
박주영 기자 new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7.79 ▲1.97
코스닥 904.73 ▼5.32
코스피200 374.7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