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퇴직교직원, 공독육아나눔터 돌봄봉사자 된다
[키즈TV뉴스 장길태 기자]
은퇴한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육아 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여성가족부의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 중심인 도시에서 이웃 간 품앗이로 육아를 함게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0년 시범으로 시작돼 현재 전국 160곳이 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퇴직교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한 교직원들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2016년 4월 설립됐다. 현재 2,000여 명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아동 안전 관리, 등하교 지원, 학습 지원 등을 돕는다.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활성화에도 나선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가족 관련 지원시설에서 학교 밖 청소년 학습 멘토, 다문화 이주여성 검정고시 학습 지원 등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퇴직교직원들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인생의 새로운 보람을 느끼고, 부모와 아이들은 지역사회 돌봄공간을 더욱 신뢰해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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