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카카오의 어린이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키즈가 어린이용 알뜰폰 '카카오키즈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키즈폰은 카카오키즈의 자회사인 알뜰폰 사업자 '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다.

카카오키즈폰(사진=핀플레이)
카카오키즈폰(사진=핀플레이)

카카오키즈폰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한글 터치 키패드 탑재 미니폰이다. 통화 시 프라이버시 보호를 통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보호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통합관리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최대 11일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 탑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더욱 정교해진 위치확인 기능으로 안심 기능을 강화했다. 음성인식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문자발송, 전화 등 주요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어린이 안전 인증(KC), 미국 소비자제품안전개선법(CPSIA)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 했다. 생활방수 인증으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자 전송 시 음성인식 문자 전송은 물론 한글 타이핑이 가능하다. 터치 키패드 영역 제스처를 통해 보호자 긴급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아이의 손에 맞춰 설계된 크기와 기존 폴더폰 대비 절반 수준의 무게로 목걸이로 착용 시 목디스크에도 안전하다.

카카오의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법천자문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교육 콘텐츠부터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등 체험형 콘텐츠, 퀴즈배틀과 같은 게임 콘텐츠를 탑재했다.

요금제 또한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저단위 초과요금으로 요금제 부담 없는 후불 요금제와 기본료, 일차감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는 무약정 선불요금제 출시로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상원 핀플레이 대표는 “카카오키즈폰은 기존 키즈폰의 단점을 극복한 유니크한 제품으로 아이들과 부모에게 모두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키즈폰 출시를 시작으로 키즈 사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핀플레이의 제품과 융합해 급변하는 IoT, 통신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전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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