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인천지역 환경교육단체와 지역 대기업, 발달장애 전문기관이 지역 최초로 힘을 합쳐 실시한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환경생태 체험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 민·관·산 협력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환경생태 체험교실’ 성료 (사진=이랑)
인천 민·관·산 협력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환경생태 체험교실’ 성료 (사진=이랑)


환경생태 체험교실은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지난 9월 20일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과 지역 최초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이랑은 프로그램 기획과 총괄운영을 맡았고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교육 자문과 프로그램 개발, 아이들의 변화과정 연구 등을 지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프로그램 홍보와 예산지원 협력을 담당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예산지원과 자원봉사를 펼쳤다.

서구지역과 일부 다른 지역 14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아동들은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주제별로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특히, 생태교육 전문 숲 해설사가 동행해 발달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태자연 놀이학습을 진행했다.

유종반 이랑 이사장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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