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700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의 직거래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와 경쟁 그리고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하며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와 남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가 열리는 동안 너른못 음악 분수대 옆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고누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비즈공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2회씩 열리고 있는데 이번이 15회째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