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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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대구시·경북도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 관련 예산 71억원(구·군비 포함)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상보육을 하는 국공립어린이집(98개)과 민간어린이집(623개) 등의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가정(500개소) 등 정부 인건비 미 지원시설의 만 3∼5세반 전 아동이 지원대상이다. 대구지역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육아 가구는 올해 기준으로 월 4만9000∼7만1000원의 차액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 관계자는 "육아 가구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복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도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육아 가구가 차액보육료로 부담하는 월 4만9000∼6만4000원을 내년부터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시·군을 포함(도 30%, 시·군 70%), 141억원(1만9640명)을 편성해 줄 것을 예산부서에 요청했다.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 관계자는 "도와 시·군별 예산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단계별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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