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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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박주하 기자]

지난 7월 문·이과 전교 59등, 121등이던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의 쌍둥이 딸들이 올해 일제히 문·이과 1등을 차지하자 학부모들이 이를 수상히 여기고 문제 제기에 나섰다.

숙명여고 측은 서울시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고, 지난 11월 경찰은 여러 증거물을 제시하며 "시험지 유출이 있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전 교무부장 A씨는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답안을 알아내고 쌍둥이 딸에게 알려 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쌍둥이는 퇴학 처리됐다.

이에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과 내신 성적에 대한 회의감을 표출할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으로 ‘금수저·깜깜이 전형’이라고 비판받는 학생부종합전형 불신이 확산됐다.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에 중요한 내신 평가에서 불공평한 평가가 나올 수 없게 투명한 절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주하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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