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만 13∼18세 중고생 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115분 동안 인터넷 개인방송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는 유튜브가 36%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 V앱, 네이버TV가 그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는 게임방송이 22.7%로 가장 많았고 먹는 방송과 토크방송, 뷰티방송 순이었다.
조사에서 청소년들은 인터넷 개인방송의 심각성으로 비속어·유행어 등 부적절한 언어사용과 선정성, 폭력성 등을 꼽았다.
문제를 일으킨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규제에는 76%의 청소년이 동의했고 반대 의사를 밝힌 청소년은 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