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부산교육청,  ‘나는 NO-담人!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캠페인 실시
[글로벌에듀 이성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나는 NO-담人!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NO-담’은 ‘담배 안피움’을 뜻하는 말로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의미한다.

이 캠페인은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가족 모두 금연의지와 실천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흡연예방 정책제안 학생동아리 운영, 금연 서포터즈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연가족 리더십캠프 운영, 공모작품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흡연예방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의 유형(기본, 준심화, 심화)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 이어 초(저·고학년)·중·고등학교별 흡연예방교육자료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간접흡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내 흡연구역 설치를 금지하고, 지난 2020년 9월 부산지역 모든 학교로부터 50m 이내(절대보호구역)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쾌적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학교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아동·청소년 약물 오·남용 및 흡연예방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는 대학 교수와 약사회 부회장, 마약퇴치본부 이사, 금연지원센터장, 초·중등학교 관리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NO-담’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약물과 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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