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이를 위해 '공문서 모니터링' 게시판을 신설했다. 학교에 과정한 부담이 되고 개선이 필요한 공문으로 판단되면 교직원 누구나 공문서 모니터링 게시판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문서를 생산한 기관(부서)에 신고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공문서 통제관은 본청 각 부서장이 맡는다. 앞으로 부서장은 공문 발송의 필요성, 내용의 동일·유사성 등을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교육청은 공문 없는 주 운영, 단순 알림 문서 공문게시 활용, 외부 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 통계성 자료 요구 최소화, 공문서 분류 표시제 등을 공문서 감축 계획에 포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에 전년 대비 공문 생산량을 4.2%나 줄일 수 있었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