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서울 여의도 '브그즈트 랩' / 사진제공=번개장터
서울 여의도 '브그즈트 랩' / 사진제공=번개장터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26일 개점하는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오프라인 공간 '브그즈트 랩(BGZT Lab)'을 연다.

브그즈트 랩은 희귀 스니커즈(운동화) 300여 종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번개장터는 스니커즈, 로드 자전거 등 전문적 취미를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해왔다. 특히, 고가 한정판 스니커즈를 모으는 취미를 가진 소비자에 집중하며 다른 중고거래 앱과 차별화했다. 이는 고가 한정판 스니커즈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수량이 한정돼있어 '리셀(Resell, 중고거래)'이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이다.

브그즈트 랩은 이러한 번개장터만의 차별점을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디올과 나이키가 협업해 만든 스니커즈인 '에어 디올', 리셀가가 7,000만 원이 넘는 나이키 덩크 SB 로우 스테이플 NYC 피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번개장터는 브그즈트 랩을 중고거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장 커뮤니티 존에는 비대면 중고거래를 위한 락커 등이 설치됐다.
곽호영 패션·라이프스타일 사업팀장은 "스니커즈뿐 아니라 번개장터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필요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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