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별이되어상조 ‘헷갈리는 장례식장 예절 정보’ 분향·헌화 조문 방식 공개
[글로벌에픽 나영선 기자] 지인 또는 지인 가족의 부고를 받은 후 장례식장을 찾기는 했지만 어떻게 조문을 드려야 하는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상조회사 ‘별이되어상조’와 함께 문상객 조문 예절에 대해 알아보았다.

장례식장에 방문하게 되면 조의금을 전달하고 방명록을 쓴 후 조문을 드리게 된다. 이때 향을 피우는 경우도 있고 꽃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 데 분향이냐 헌화이냐에 따라 조문 방식에 약간 차이가 있다.

먼저 분향 시 무릎을 꿇고 향을 태워 향로에 꽂는다. 이때 향은 한 개 또는 세 개 등 홀수로 태워야 한다. 그리고 한 발 짝 뒤로 물러나 영정 사진을 향해 큰 절 두 번을 올린다. 상주 등 유가족에게는 큰 절을 한 번 드린다.

최근 장례식장에서는 향을 태우는 분향보다 국화꽃을 올리는 헌화를 많이 하는 추세이다. 헌화시 마련된 꽃을 한 송이 들고 영정 사진을 잠시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추모한 뒤 제단에 꽃을 올리고 목례를 하면 된다.

꽃을 올릴 때 꽃봉오리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제단에 올려져 있는 꽃과 같은 방향에 맞춰 올리면 된다. 영정 사진을 향해 목례를 마친 후에는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담아 목례를 한다.

장례식장에서 절을 올릴 때 성별에 따라 절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최근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큰 절을 올리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독교 장례에서는 절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종교에 맞는 예절법을 기억해 둘 경우 조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별이되어상조 관계자는 “장례나 조문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문방법이나 조문예절이 헷갈릴 수 있다”면서 “조문 예절을 미리 알아두거나 장례식장을 찾기 전 온라인 검색을 통해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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