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 온라인신청 접수 마감 기한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현장 방문 신청 수요를 줄여 접수처 혼잡을 막기 위해서다.

온라인 신청을 원할 경우 31일 오후 11시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 사용 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 매출 10억 원 이하면서 경기 지역화폐를 받는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1,035만 8,074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 도민의 77%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308만여 명이 신청하지 않아 현장 발급 시 창구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되도록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