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효율적인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
상호 플랫폼에 데이터 상품 제공 및 신규 상품 개발

왼쪽부터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박재현 대표와 쿠콘 김종현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콘
왼쪽부터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박재현 대표와 쿠콘 김종현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콘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민간 빅데이터 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대표 박재현)와 데이터 유통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달 26일 쿠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유통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데이터거래소의 역할이 주목받는 가운데 원활한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기관과 해외 40여 국, 2000여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 종의 API를 제공한다.

2021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원으로 2019년 12월 출범한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거래소다.
설립 1년 만에 유통, 소비, 상권, SNS, 미디어 등 3000곳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 사는 상호 플랫폼에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고, 양 사 데이터를 융합한 신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금융·비금융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협업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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