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화)

수출 시작으로 한돈 활용 다양한 제품 수출 기대

싱가포르로 수출한 롯데푸드의 로스팜 캔햄.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싱가포르로 수출한 롯데푸드의 로스팜 캔햄.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100% 한돈을 활용한 로스팜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100% 한돈으로 만든 캔햄인 롯데푸드의 로스팜이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로 수출됐다.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로스팜은 2020년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한돈자조금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돈을 100%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풍미와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인 95.03%에 달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돈 마크를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로스팜 4만8000캔이 1차 분량으로 선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에만 약 80만캔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다. 2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한 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최근 돼지고기 적재량으로 고통받는 한돈 농가를 위해 국내 다수의 식품 기업과 다양한 제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며 한돈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품질 좋은 우리 한돈을 활용한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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