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100% 한돈으로 만든 캔햄인 롯데푸드의 로스팜이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로 수출됐다.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로스팜은 2020년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한돈자조금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돈을 100%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풍미와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인 95.03%에 달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돈 마크를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로스팜 4만8000캔이 1차 분량으로 선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에만 약 80만캔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다. 2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한 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