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아이온Q가 미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아이온Q 홈페이지 캡처
아이온Q가 미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아이온Q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미국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Q'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으로 미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방송은 "아이온Q가 디엠와이테크놀로지(dMY Technology) 스팩과 합병을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합병 시 전체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2,820억 원)로 추산된다.

아이온Q는 범용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CNBC에 따르면 아이온Q는 현대차(3억 5,000만 달러),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도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아이온Q는 비디오게임 콘솔 크기의 양자 컴퓨팅 장비 개발에 신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피터 챕먼 아이온Q CEO는 "약 2,000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초기 단계의 양자 컴퓨팅 장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매출 예상액은 1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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