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 매출액은 5,4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풀무원식품의 냉동만두 매출액은 1,370억 원으로 2018년보다 115%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장에는 풀무원식품의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왕교자를 중심으로 단조롭게 경쟁하던 시장에서 0.7㎜ 초슬림 만두피를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 시장의 트렌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식품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판매 강화로 지난해 22%까지 끌어올린 냉동만두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올해는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