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관내 거주 예술가 가운데 약 130명을 선정해 5월부터 가을까지 월 1천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음악, 공연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해온 예술가다. 소득이 일정 수준(2인 가구는 6만 9천 달러) 이하여야 한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예술가들은 샌프란시스코에 많은 생기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면서 "우리가 예술을 도우면 예술이 샌프란시스코의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비상 의료인력, 흑인·태평양계 임산부에 대한 또 다른 기본소득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