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사진 = 용당초 학생들이 단풍나무 씨앗 모형을 만드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용당초 학생들이 단풍나무 씨앗 모형을 만드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학생 수 50명 이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23개 초, 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의 지원을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체험활동, 비대면 온라인 체험활동, 숙박형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의 경우 체험형 안전교육, 단풍나무 씨앗 모형 제작, 달 지구 만들기, 단체임무수행 활동, 숲밧줄 놀이, 언어원정대, 자연소리 악기 만들기 등이 있다.

중학교는 도전 탐험 활동, 다양한 협동 활동, 큐브 만들기, DNA 추출하기, 역사 보도 게임, 언어 마블, 미니어처, 조선명탐정 CSI 등을 운영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 많은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코로나 시대 이러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학생 수가 작은 학교만이 가능하다. 안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농어촌 작은 학교의 여러 장점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의 작은 학교는 초⋅중학교 177개가 있다. 이는 전체 초⋅중학교의 29%에 해당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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