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읽기 진단 방법 이해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며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 비법 및 사례를 공유하여 교원의 한글문해교육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과정(기본)」직무연수는 한글문해교육 발전에 노력해 온 현장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배움이 느린 학생 특성 이해 및 지도의 기초, 한글문해교육의 원인과 해결 방안, 한글 또박또박 이해 및 활용, 찬찬한글 이해 및 활용 등 실제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향후 운영될 심화 과정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연수 방법을 코로나19의 예방과 교사 안전 확보를 위하여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운 온라인 환경을 활용한 창의적인 한글문해교육 패러다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한 명의 학생도 읽기에 뒤처지지 않고 배움에 있어 평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 같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과정을 적극 개설하여 교사의 교육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