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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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서울대가 내년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정시 비율을 40%까지 늘린다.

서울대가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1,408명, 정시모집 일반전형 1,179명,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565명,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130명 등 총 3,472명을 대학 신입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그중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1,395명이다. 전체의 40.1%다. 지난해 30.1%였던 정시 선발 비율과 비교하면 10% P 증가한 수치다.

앞서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0%까지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대는 인문대학 내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를 통합한 '역사학부'도 신설할 계획이다.

공과대학에는 신규 모집 단위인 '공과대학 광역'을 만든다. 서울대는 이를 통해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과대학 광역으로 입학한 학생은 1학년 2학기에 항공우주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산업공학과 중 한 가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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