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지하철 내 이상행동 / 사진제공=대전시
지하철 내 이상행동 / 사진제공=대전시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용 AI 엣지 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시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동은 AI가 감지해 알려주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의 폭행, 실신한 승객,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AI 기술이 적용된 폐쇄회로(CC)TV가 실시간 감지한다. 그후 중앙관제실과 전동차 운전실에 알려 신속 대응을 돕는다.

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1편성(4량)에 이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하철역에 이어 차량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AI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대전 지하철역에는 승객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실시간 경보를 통해 알려주는 'AI 스테이션 안전 시스템'이 구축됐다.

지하철역 내 CCTV를 활용해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나 불법 촬영, 폭행, 기물파손, 실신 등 13가지 이상행동을 감지하면 실시간 경보를 울려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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