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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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10년 새 대학 입학자 수가 지방대를 중심으로 3만 1,000명 줄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시도별 대학 입학자 수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대학 입학자 수는 34만 9,948명이었다. 이는 2010년(38만 1,260명)보다 3만 1,312명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입학자 수가 급감했다. 전체 감소 인원의 96.3%(3만 151명)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다.

2020년과 2010년 시도별 대학입학자 수 / 사진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2020년과 2010년 시도별 대학입학자 수 / 사진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지역별로는 10년 동안 충남지역 대학 입학 인원이 5,394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경북 4,863명, 전북 2,913명, 경남 2,757명, 전남 1,690명 순으로 줄었다.

수도권 전체에서는 1,161명 줄었다. 특히 경기도에서 3,030명이 감소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은 각각 732명, 137명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일부 대학의 폐교와 입학 정원 감소에 따라 지방을 중심으로 입학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올해 고교 졸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12.5%(6만 2,432명) 줄어 지방 소재 대학, 전문대를 중심으로 입학 정원 대비 입학자 수가 미달될 것으로 추측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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