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케듀아이, 마이데이터관리사 신한은행 및 농협 등 40개 기업 수강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오는 8월 4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임직원들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자격과정인 마이데이터관리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용정보협회 공식지정교육기관인 케듀아이에서는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과정을 고용노동부 신기술훈련으로 승인받아 사업주훈련지원반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지원의 사업주훈련지원반과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강자에게는 신용정보협회 표준교재 4권, 부록 1권, 전과목 기본강의 80차시, 실전모의고사를 제공하며 자부담 금액은 우선지원대상기업 37,460원, 1,000명 미만 대기업 55,200원, 1,000명 이상 대기업 126,160원이다.

6월 1일 기준 신한은행, 농협, KB국민카드 등 마이데이터 사업 금융위원회 본인가 승인 업체를 비롯하여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약 40개 기업에서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직장인 및 대학생도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케듀아이 홈페이지의 마이데이터관리사 베스트 합격반에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관리사는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법정협회인 신용정보협회 시행의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춘 디지털금융 전문자격으로 2021년 1회 시험은 7월 18일이고 원서접수는 6월 18일까지이다.

마이데이터관리사 시험과목은 마이데이터 금융의 이해, 마이데이터 정보 및 실무, 마이데이터 보안관리 및 민원예방, 마이데이터 관련법규이다. 객관식 필기 평가로 구성되어 있고,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2021년 1월 27일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등 총 28개사(금융회사 14개, 핀테크회사 14개)의 마이데이터사업의 본허가를 인가하였다. 또한 지난 2021년 4월 23일 금융회사 20개(은행 4개사, 보험4개사, 금융투자 10개사, 카드·캐피탈 2개사), CB 2개사, 핀테크 8개사, IT 기업 1개사 총 31개사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신청하였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비자 금융 확산으로 금융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의 마이데이터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금융사업에 한정하지 않기로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지난 4월 LG CNS가 허가 신청을 하였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IT업계에서도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마이데이터 사업자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전문교육 필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고, 이와 관련된 국내 유일의 전문자격인 마이데이터관리사 역량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자격증이 역량 판단 지표로 활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용정보협회는 관련 법규에 따라 ‘마이데이터 산업 임직원에 대한 교육 및 표준 교재 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임직원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어 있다.

케듀아이 박낙규 대표는 "앞으로 마이데이터관리사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토대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배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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