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부산교육청, ‘다깨침 썸머스쿨’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교육청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1~6학년 790학급, 2천6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깨침 썸머스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깨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가 책임지도를 함으로써 기초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모든 학생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다깨침 프로젝트란 부산기초학력안전망의 1단계인 교실안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담임교사와 예비교사 등을 활용해 수업내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다깨침 서포터, 아이세움 학습동행, 다깨침 썸머스쿨 등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해소와 2학기의 원활한 학습적응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한글, 기초수학, 부진한 교과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보정지도를 한다.

수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실시하고, 학교 상황에 따라 1일 2~4교시 이내로 총 20시간을 진행한다. 이들 학급에는 50만원 안팎의 교재비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2021년 기초학력보장 책임교육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한글과 기초수학 다깨침을 위해 학습보조인력(다깨침 서포터 1기)을 215개 학급에 지원하였으며, 초등학교 2~4학년 898개 학급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이세움 학습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학기에는 개별지도 다깨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 ‘다깨침 서포터 2기’ 학습보조인력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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