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치료지원은 대상학생이 병원 및 사설치료실 등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선정한 치료지원 제공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 월 12만원 한도로 치료지원비를 제공해준다.
치료지원 영역 확대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지속적인 요구와 장애유형별 맞춤형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치료지원 영역과 대상을 확대한다.
치료지원 영역은 물리·작업치료에 한해 지원하였으나 의사, 치료사, 학부모, 특수교사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언어치료 영역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언어치료가 필요한 청각장애 및 기타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 약 200명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애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특수교육대상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원하던 치료지원대상자의 범위를 특수학교 전공과정 학생까지 확대하여 약 100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