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지난 15일 제3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최종보고회

지난 15일 도로교통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한 사고위험 지방도로의 구조개선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지난 15일 도로교통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한 사고위험 지방도로의 구조개선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글로벌에픽 유경석 기자]
전국 사고위험 지방도로 679개소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내년 지방도로 개선공사가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16일 전국 사고위험 지방도로 679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으로 도로구조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분석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의 제3차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 계획 수립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지방도로 개선사업 대상지별 안전성을 평가하고, 향후 투자우선순위 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계획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방도로 개선공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방도로상 급경사, 급커브 등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하는 것을 말한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교통안전 사업 중 하나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692개소에 8742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위험도로 구조개선 제2차 중장기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6개 시도에서 715개소에 1조 3856억 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자했다.

이번 제3차 중장기계획은 변화된 교통여건 등을 반영해 오는 2022년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3월붙터 6개월간 수행한 사업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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