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오브제들이 가득한 빈티지 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전개

사진제공=루에브르(LOEUVRE)
사진제공=루에브르(LOEUVRE)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LOEUVRE)가 21AW 캠페인 ‘미드데이 인 파리(Midday in Paris)’를 공개했다.

루에브르의 뉴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진귀한 오브제들이 가득한 빈티지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촬영지로 유명한 프랑스 생투앙(Saint-Quen) 마켓의 빈티지 가구, 쥬얼리, 유리잔 등을 모티브로,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빈티지 암체어에서 영감을 받은 ‘삭 드 세쥬’, 우체부의 배달 가방을 연상시키는 ‘삭 드 벨로’, 빈티지 잔의 쉐입을 닮은 ‘삭 드 베르’ 등의 라인을 특유의 독창성과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특히, 1920년대 후반 유럽에서 유행했던 갸르손느 룩(Garconne Look)에서 영감을 받은 ‘삭 드 1922백’은 멀티 트랜스폼 스타일로 다양한 형태로 착장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루에브르(LOEUVRE)
사진제공=루에브르(LOEUVRE)

이번 캠페인은 아르데코 양식이 고풍스러운 공간과 정원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회중시계를 매개로 시공간을 초월한 듯 공상에 빠진 내러티브를 영화적인 톤앤매너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한편, 루에브르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 이어, 이탈리아, 미국, 홍콩 등의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의 뉴 시즌 캠페인과 컬렉션은 오늘부터 W컨셉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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