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화)
경북교육청,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감 대화의 시간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웅비관에서 일반직공무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일반직공무원과 교육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교육청이 일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성원 모두 공감하는 교육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소 궁금했던 개인적인 질문과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교육감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었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에게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대화의 시간에 참석한 일반직공무원은 △조리원 배치기준 조정, △학교 퇴직금 효율적 운영방안, △자율연수비 항목 확대, △시설거점센터 확대 설치, △신규조리사 학교현장실습 포함 등을 제안했다.

또한, △도서관 디지털자료실 구축 확대, △각종 감사요구자료 제출 감축, △학교 일반직공무원 정원조정기준 변경, △물품공동구매 확대, △각종 의무적 이수교육의 도교육청 일괄 개설 등 학교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실현할 방안을 찾아 경북교육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의 학교직원들과 현안사항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가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제안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감의 대화 시작에 앞서 건전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일반직공무원 안상규 외 13명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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