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현장이 아닌 토론 중심의 훈련으로 간소화해 실시됐고 '대형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 발생'을 주제로 했다.
이천시 13개 협업부서와 5개 유관기관(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육군 제5779부대, 육군 제7135부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총 28명이 참여해 재난 발생 보고부터 수습 복구단계까지 4단계에 걸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본 훈련에 앞서 훈련의 내실을 갖추고자 2차례의 기획 회의를 하고 훈련내용을 검토·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우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훈련을 통해 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고 보다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