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대구시교육청, 성격유형검사와 함께하는 '소·나·기' 가족상담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월 18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와 함께하는 소나기(소통하고 나누며 기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24가족 8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에 실시한 ‘가족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운영되는 것으로 학교 현장의 전문상담교사들이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하여 가족관계 등 전반적인 가정생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1회에 2시간 동안 1가족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가족 전원에게 MBTI 검사 코드를 이메일로 발송하면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검사 기관의 승인을 받아 사전에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한다.

상담 당일에는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확인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 유형과 이에 따른 관계방식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족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가족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정은 또 다른 학교라는 생각으로 모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족상담 프로그램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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