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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생, 전국학력평가 전년 대비 학력 향상

2021-1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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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프랑스 2021학년도 전국학력평가 결과 학생들의 학력이 전년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등교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다소 저하된 것과 달리 올해는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거나 더 높아진 것.

프랑스 교육부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국학력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국학력평가의 목표는 첫째, 교사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생 평가 방식을 보완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둘째, 학교교육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여 유효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년에 걸쳐서 전국학력평가는 교원들의 개선을 위한 의견, 국가교육과학위원회의 지원, 평가·전망·성과국에 의해 수행된 심층적인 연구에 의해 풍부해졌으며, 전문성이 강화됐다.

지난 9월 1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전국학력평가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99%, 중학교 1학년의 95%가 평가에 참여했다. 교육부 장관은 평가에 협조한 교사들과 학부모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미 학생들의 평가 결과를 전달받았고, 이를 토대로 학부모들에게 각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새학기 평가는 2020년 봄 등교중단 기간이 포함되던 2020학년도 평가 결과와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즉,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코로나19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등교가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글자 및 숫자 인지, 초등학교 2학년의 문제해결 능력 평가는 2019년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됐다. 글자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학생 비율은 2018년 61%에서 2021년 64%로 증가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중에 큰 소리로 단어를 읽을 수 있는 학생 비율은 2018년 68%에서 2021년 75%로, 숫자 쓰기가 가능한 비율은 2018년 69%에서 2021년 76%로 각각 증가했다.

중학교 1학년의 학업성취 수준도 향상됐는데, 4년 연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89.4%의 학생들이 국어(프랑스어)를 만족스럽게 구사할 수 있으며,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학생 비율은 72.3%로 조사됐다.

특히 중점교육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수준은 더 크게 나타났다. 그 결과, 2020년에 비해 2021학년도 중점교육지역과 비중점교육지역 학생 간 학업성취도 격차도 줄어들어 2019년 초의 수준이 됐다. 2020학년도 등교중단의 효과로 인한 교육 불평등이 감소됐다고 할 수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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