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조우영선수.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조우영선수.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조우영(21)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출전을 확정했다.

조우영은 21일 제주 제주시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선발전 최종 5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342타를 적어낸 조우영은 단독 2위 송민혁(18)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18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골프 국가 대표팀 마지막 태극마크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되는 감격을 누렸다. 또 다른 출전권은 장유빈이 차지했다.

조우영은 “KPGA 개막전을 보면서 인내심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꼭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대표는 남녀 각각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선발된다. 아마추어 선수 출전자가 확정된 가운데 남녀 프로 선수 대표 4명은 이달 26일(한국시간) 골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되어 개인 금메달뿐 아니라 단체전 금메달도 기대해볼 만 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낸 조우영은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KPGA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이준석, 이형준 또한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많은 선수들과 국가대표들이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후원 선수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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