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토)
오투런 묘목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투런 묘목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동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28일 한강 숲 조성을 위해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나무 묘목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YES21청소년재단 김영성 이사장, 한강사업본부 현학범 생태환경과장,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임선정 관장, 청소년동아리 SNS팀이 참여해 조팝나무 묘목 750주를 전달했다.

비대면 환경 마라톤 ‘오투런’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진행한 활동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언택트런이다.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총 433명의 참가자들이 2804km를 달렸고 후원금 139만원을 모아 조팝나무 묘목을 기부했다.

청소년동아리 sns팀은 “상상만 했던 프로젝트를 실제로 직접 진행해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오투런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임선정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돼 직접 기획, 운영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동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자유로운 생각을 마음껏 펼쳐내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시민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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