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아이 러브 잼’ 협력 마케팅 실시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 러브 잼’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 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ZEM을 부모와 아이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아이 러브 잼 마케팅을 통해 △SKB의 ‘튼튼영어’ 제휴 등 대폭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SKT의 다양한 ZEM 상품 및 서비스 개편 △SKT·SKB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day 이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ZEM을 IPTV와 스마트폰 앱까지 유무선을 아우르는 대표 키즈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이 러브 잼 마케팅도 공동 시행한다.

SKB는 학습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며 키즈 교육 서비스 강자로서 위치를 굳힌다.

먼저 엄마들이 뽑은 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선호도 1위인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IPTV 최초로 튼튼영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11월 10일부터 B tv 키즈 서비스 ‘B tv ZEM’을 통해 창작동화, 챈트, 싱어롱 및 전국 유치원에 공급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편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영유아부터 미디어를 통해 영어를 친근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어린이까지 양질의 수준별 영어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SKB는 B tv ZEM 서비스 내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과학 및 동화 콘텐츠 약 1600편도 B tv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누적 8200만 부가 팔릴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평받은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IPTV 최초로 독점 제공한다. SKB는 내년까지 Why? 시리즈 학습만화 105편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6일부터는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등 740여 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를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자 베스트셀러 시리즈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영상화한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270편을 내년까지 차례대로 제공한다. SKB는 4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팀 등과 함께 우리말 더빙한 ‘BBC 생생동물다큐’ 시리즈 500여 편도 단독 제공 중이다.

아울러 AR(증강현실)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아이 참여형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도 강화한다.

국내 IPTV 최초로 아이들의 연령별·수준별로 일일 학습을 제공하는 ‘오늘의 학습’과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한다. 특히 잼펜의 모션인식 기능을 활용해 아이의 신체활동을 돕는 댄스 콘텐츠 ‘잼잼댄스’와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한 ‘살아있는 영어’는 유튜브와 달리 아이들이 말하고 동작하면서 TV와 상호 작용한다는 면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SKT는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ZEM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매진한다. 현재 SKT는 아이 맞춤형 △ZEM 앱 △ZEM 폰 △ZEM 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오프라인 공간에서 원어민 무료 영어 놀이가 가능한 △ZEM 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ZEM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달 대대적인 기능 개편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담은 ‘전문가 습관 기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디지털 이해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쉬는 시간’ 메뉴와 함께 전문가 콘텐츠로 구성된 ‘부모 수업’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ZEM 플레이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초등생 대상 무료 영어 놀이 공간으로, 오프라인에서 ZEM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약 4500권의 최신 영어 도서를 구비하고 원어민이 상주하고 있으며, 방문한 고객의 70%가 재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다. ZEM 플레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SKT는 부모와 아이 간 소통에서 친근한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섯 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ZEM 파이브(five)’라는 ZEM 전용 캐릭터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각 캐릭터의 이름 및 성격 등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SKT의 T월드와 SKB 공식 사이트에서 동시 오픈되는 ZEM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T와 SKB는 ZEM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양사는 천만 관객 영화배우 커플이자 현재 아들 둘 부모인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한 아이 러브 잼 광고를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들과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요즘 부모의 따듯한 모습이 담겼다.

아이 러브 잼 광고는 지상파·케이블 TV 매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전광판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달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교육 전시회인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도 공동 참여한다. 특히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아이 방문객들이 ZEM 서비스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아이 러브 잼 캠페인을 기념해 11월 T Day 이벤트 구성도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키자니아 무료입장권 등 부모·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혜택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에게 제공함과 더불어 Why?, 디즈니, BBC, 잼펜 등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 마케팅 전략 담당은 “자기 주도적 학습이 중요시되는 사회 트랜드에 맞춰 이번에 ZEM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했다”며 “특히 앞으로 ZEM이 부모·아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제일 먼저 선택 받는 유무선 키즈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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