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대 공대 39동 학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유석 공대학장, 이종민 교무부학장, 김동규 기획부학장, 우종훈 정보화위원장, 조선해양공학과 김도균 교수 등 서울대 관계자 5명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사장, 김봉암 기술총괄 부문장, 고재천 영업본부장, 이치원 아카데믹 프로그램 상무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대 공대는 2022년도부터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선도적인 통합 3차원 CAD/CAM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 전산 응용해석(CAE) 및 테스트 솔루션인 Simcenter 소프트웨어 및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Tecnomatix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서울대 공대에서 개설되는 유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디지털 배지 및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이 발행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오병준 사장은 “서울대학교의 공학 교육 및 전문 연구 인력 육성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제조업체가 인더스트리4.0을 준비하려면 강력한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 지멘스는 서울대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해 서울대 인재들이 우수한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재학생들이 미래 4차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Siemens와의 협약을 통해 Siemens의 다양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도입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