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되며 시장에서 소방 방재에 관한 관심이 더욱 증가됐다고 전했다. 개정된 법의 주요 내용 중에는 전통시장에 화재알림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방 방재 시설 및 설비 규정을 강화하는 방향이 담겨있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법이 개정되며 소방 방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되고 있는데, 그에 맞춰 올해 산업전에서는 더욱 많은 소방 방재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2018년에 첫 개최 후 매년 열려온 국내 소방 방재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의 활성화와 관련 기업 간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들에게 소방 방재 산업의 시장 동향과 신제품/신기술을 파악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올해 6회차 개최를 맞으며 4개의 기술관에서 총 21개의 소방 방재 관련 품목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