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화)

- 32개 기관에 총 4억6천4백만원 지원

사진=왼쪽부터)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른쪽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장
사진=왼쪽부터)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른쪽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장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 11일(수) 모금회에서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청사업은 인천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공모형태 프로그램 복지사업을 신청 받아 선정·배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공고 이후, 총 66개 기관이 신청해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32개 기관을 선정했고, 총 464,029,500원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1년으로,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여성/다문화 등 사회복지 전 영역에서 시행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노인과 장애인 영역에 ‘코로나19 정보 격차 해소’ 및 ‘생활환경 적응을 위한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 영역은 ‘관계향상 및 놀이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그 외 지역사회 영역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우울감 및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등 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3년차 지원 기관으로, 돌봄사각지대 주민의 돌봄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 안 동거'사업을 운영한다. '마을 안 동거'사업은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 위생, 마음을 돌보기 위해 ‘돌봄이웃 봉사단’이라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밑반찬과 가사를 포함해 주거환경개선 및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마을 산책과 일상 속 생활동행을 지원하며, 금년에는 정신질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돌봄 모니터링과 양육코칭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 시민들이 기부하신 성금으로 지원하는 신청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해에는 좀 더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해 많은 기관이 다양한 사업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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