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폴란드 정부·OECD 공동 주최 고위급회담 참석…“재건 성공 경험공유”

인천공항에 적재된 우크라이나행 긴급의료품. [사진=외교부]
인천공항에 적재된 우크라이나행 긴급의료품. [사진=외교부]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지역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2개국 장·차관이 참석 예정이다.

참여국들은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수요와 구축 방안, 국제사회의 장단기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주요국과의 면담을 통해 전후 재건 경험과 첨단교통, 물류 역량을 알리며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회담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이 전쟁 이후 일궈낸 재건 성공 경험을 우크라이나 정부, 국제기구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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