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수)

주한 외국 대사 등 40개국 외교사절 참석...12월까지 온오프라인 연계해 진행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이 다문화가족 및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차별하는 언어를 쓰거나 행동하지 말고 서로 존중하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선플재단은 27일,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호·윤관석·이채익·홍익표)와 함께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병철 이사장은 "우리가 먼저 한국에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존중하면 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도 그 나라에서 존중 받게 될 것"이라며 캠페인 취지를 소개했다.

선플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선플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릴레이 실천 캠페인을 하고, 선플 연예인과 셀러브리티(유명인)가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범위를 넓히는 이벤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한 외국 대사와 부대사 등 40개국의 외교 사절을 비롯해 선플 지도교사와 청소년 대표 등이 참석해 '캠페인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민 이사장이 2007년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최초로 시작한 선플 운동에는 현재 7000여 학교·단체와 83만 명 이상의 누리꾼, 그리고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선플재단, 다문화 가족 존중 캠페인 시작.[사진=연합뉴스]
선플재단, 다문화 가족 존중 캠페인 시작.[사진=연합뉴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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