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목)
김정은,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사진=연합]
김정은,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사진=연합]
북한이 핵무기를 상시 사용 가능토록 하기 위한 핵무기병기화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발전방향과 전략적 방침에 따라 공화국핵무력 강화를 위한 최근 년간의 사업정형과 생산실태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그 언제든, 그 어디에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여야 영원히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며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우세한 핵무력이 공세적인 태세를 갖출 때라야 적이 우리를 두려워하고 우리 국권과 제도와 인민을 감히 건드릴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급핵물질생산을 전망성 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 참으로 간고하고도 머나먼 핵보유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왔다"며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한 우리 핵무력이 상대할 적은 그 어떤 국가나 특정한 집단이 아니라 전쟁과 핵참화 그 자체"며 "우리 당의 핵력량증강로선은 철두철미 국가의 만년안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수호에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에는 '핵개발 총책'인 홍승무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해 군수공업부 일군들과 핵무기연구소와 미사일총국의 간부들이 참가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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