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이사회 안건 모두 가결…사외이사에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고윤성 외국어대 교수 재선임

KT&G 제36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KT&G]
KT&G 제36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KT&G]
KT&G는 28일 대전광역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결과, 이사회가 제안한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먼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5,000원 현금배당 안건이 가결됐으며, 이사회에서 찬성했던 분기배당 신설의 건도 가결됐다.또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제안한 현원 6명을 유지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어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 법령과 정관에 따라 집중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사회가 추천한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재선임됐다.

백복인 KT&G 사장은 “앞으로도 경영진과 이사회는 주주를 비롯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 관점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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