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행정ㆍ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4년도 국비 확보 제2차 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년 연속 국비 6조 원 대 달성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사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중점 사업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차 보고회 이후 새로 발굴한 미래차·바이오·로봇 등 인천시 미래 핵심사업과 주민 편익증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300억 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설립(미정),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134억 원),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100억 원), ▲인천광역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20억 원) 등 22건이다.

또 계속사업은 ▲삼산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703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2,726억 원), ▲로봇실증지원센터 건립(235억 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148억원) 등으로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차질없이 국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실·국별 국비 확보 추진상황 관리를 위해 국비 확보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실·국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정부예산이 편성되는 주요시기에 맞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비 반영 현황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총 87건의 사업에 대해서 인천만의 장점 등 논리 개발과 사업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으로 정부 예산 편성단계부터 인천시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중앙부처 국비신청 마감기한인 오는 4월 말까지 민선8기 중점 사업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중앙부처와의 협력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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