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사진=연합뉴스]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확인했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한전의 경우에 하루 이자 부담만 하더라도 38억 원 이상이 소요가 되고, 가스공사의 경우 하루 이자 부담이 13억 원 이상"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불가피하단 점에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당정 간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특히 LNG·유연탄의 경우에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라는 점을 인상 문제에 주요한 요인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인상 폭은 이런 부분을 검토해 신중히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고, 2분기 요금 적용이 시작되는 4월 1일 이전까지 정부가 최종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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