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ESG위원회 신설, ESG 보고서 발간 등 종합관리 나서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차별화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 신설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제고해 나가겠다는 조 대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롯데카드 ESG위원회는 앞으로 ESG 전략과 정책, ESG 현안 및 이슈 등 ESG 경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으로 이복실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 사외이사는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쳐,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안에 홈페이지에 ESG 메뉴를 신설하고, 롯데카드의 ESG 방향과 체계,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ESG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 띵크어스 전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발전 지원에 나선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 띵크어스 전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발전 지원에 나선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 중인 ‘띵크어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을 롯데카드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와 지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다.

롯데카드는 이 캠페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주목해,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 특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가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에 나선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철학이 담긴 스토리와 상품을 디지로카앱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실제 구매 가능한 링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기업 등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와도 연결시킨다.

또 재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등 ‘히든 크리에이터’ 지원도 진행한다.
디지로카앱 초기 화면 및 팝업창을 활용해 히든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화제가 됐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0년에 발족한 UN 산하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서 1만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작년에는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전용 신용카드’도 선보였다.

국제 기준에 맞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했다.
이 밖에도, 카드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이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채권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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