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2021년부터 나눔과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다양한 선행 사례를 공유하며 성숙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은 “‘LOVE MYSELF’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이 상은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기보단 캠페인을 통해 전파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세상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온 아미(ARMY.팬덤명)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변화에 기여하는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한 캠페인 외에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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