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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특별법 시행…서울광장 희생자 분향소 새 자리 찾나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공포·시행되면서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의 철거·이전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조만간 분향소 이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달 초 국회 문턱을 넘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전날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특별법은 참사 원인, 수습 과정, 후속 조치 등 참사 전반에 대한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앞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은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해 2월 4일 서울광장 앞에 분향소를 긴급 설치했다.이에 시는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5-15
응급환자 이송 지연에 원정 진료까지…커지는 의료 대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나흘째 병원을 이탈하면서 수술취소,연기 등 의료대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가연일 발생해 환자 피해가 커지진 않을까 병원들은 긴장하고 있다.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인근 종합병원 등으로 향하면서 2차 병원 의료진들도 과부하에 걸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오전 아들의 폐 관련 질환으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50대 보호자는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흉부외과 응급진료를 볼 의사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는 병원의 안내를 받았기 때문이다.이 보호자는 "뉴스에서만 보던 전공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3 16:49
서울의대 교수들 "주말이 고비"…비대위,정부와의 대화 촉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하며 "이번 주말이 (의료대란)사태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에 "전공의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 위원장인 정진행 병리학과 교수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주말 동안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다면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올수 있다" 고 경고하며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제한적이나마 돌아가고 있던 병원의 진료가 이대로 간다면 열흘도 버티지 못할것"이라며 "파국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활동 중인 비대위를 전국 단위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3 13:56
[내일날씨] 쌓인 눈 얼어 곳곳 빙판길…강원·동해안 또 눈소식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지역은 대부분 눈이 그쳤지만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는 눈소식이 예보됐다. 내륙지역은 전날 폭설의 여파로 도로가 얼면서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라권과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도 아침까지 가끔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2∼23일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이 5∼10㎝(많은 곳 산지 15㎝ 이상)이다. 같은 기간 충청권과 전북 동부의 예상 적설량은 1∼3㎝다.경상권에서는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이 5∼10㎝, 경북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이 1∼5㎝, 경북 남부 동해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2 20:59
전공의 9275명 사직 · 8024명 이탈…수술 지연 등 피해 149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천명을 넘어섰다.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사흘째인 22일 전국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80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47곳 현장점검·53곳 서면보고)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74.4%인 9천275명이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보다 459명 늘어났다.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지금까지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었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4.4%인 8천24명으로, 하루 전보다 211명늘었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2 14:06
[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눈·비 이어져…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
목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서울 등 수도권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비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오전에 그쳤다가 오후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충청권도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21∼22일 이틀간 강원도는 산지에 20∼40㎝(많은 곳 50㎝ 이상), 중·북부 동해안에 10∼30㎝, 남부동해안에 5∼20㎝, 내륙에 5∼10㎝의 눈이 예보됐다.경상권도 경북 북동 산지에 10∼40㎝, 경북 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15㎝, 경북 북부 내륙에 3∼10㎝, 경북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2∼7㎝(지리산 부근 3∼10㎝)의 눈이 내리겠다.같은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22:02
'빅5' 병원, 내달 진료 예약까지 취소 중…'의료 대란' 현실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이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남은 절반 전공의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진료대책에 매진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은 최소 30%에서 50%가량 수술을 줄이면서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응하고 있다.'빅5'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필수의료의 핵심으로 각 병원에서 수술, 응급실, 당직업무 등을 맡는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병원들에는 '비상'이걸렸다.특히 수술 일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8:28
[속보] 복지부, 의협에 '투쟁성금 모금 중단' 공문…"불법활동 지원"
[속보] 복지부, 의협에 '투쟁성금 모금 중단' 공문…"불법활동 지원"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2:17
[속보] 어제 기준 전국 의대서 7천620명 휴학 신청…3곳 수업거부
[속보] 어제 기준 전국 의대서 7천620명 휴학 신청…3곳 수업거부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2:11
[속보] 복지부 "전공의 7천813명 근무지 이탈…전체 63%"
[속보] 복지부 "전공의 7천813명 근무지 이탈…전체 63%"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2:03
[속보] 복지부 "100개 병원 71.2%·8천816명 전공의 사직"
[속보] 복지부 "100개 병원 71.2%·8천816명 전공의 사직"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1:57
[속보] 복지부 "전공의 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피해신고 58건"
[속보] 복지부 "전공의 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피해신고 58건"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1 11:49
[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눈·비 이어져 …강원산지·동해안 '폭설'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전날 내리던 비 또는 눈이 이어져 내리겠다.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겠다.예상 강수량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인천·경기 5∼15mm, 강원동해안·강원산지 30∼80mm, 강원내륙 5∼20mm, 충청권 10∼30mm 등이다.광주·전남과 전북은 각각 20∼60mm,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은 10∼60mm,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30∼80mm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1∼5cm, 충청권 1∼8cm, 경상권 내륙 1∼5cm 등이다. 일부 강원·경북 북동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0 22:16
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불법·치안 공백 메꾼다"
경찰청은 20일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정식 출범했다.이날 오후 각 시·도청에서 자체적으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발대식이 열렸으며 서울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도 참석했다.기동순찰대(MPU·Mobile Patrol Unit)는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순찰하며 무질서 행위 단속 등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서울과 경기남부 각 4개대 388명, 부산과 경기북부 각 2개대 194명, 인천과 경남 각 2개대 194명등 전국 28개대 2천668명으로구성됐다.형사기동대(MDD·Mobile Detective Division)는 형사들이 직접 순찰하며 범죄첩보수집, 인지수사 등을 선제적으로 전개해 범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0 21:47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6천만원 수령…日기업 공탁금 받은 첫 사례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측이 일본기업이 공탁한 돈을 배상금으로 20일 첫 수령했다. 일본 기업의 자금을 받는 첫 사례다.히타치조센 피해자 이모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사 측이 담보 성격으로 공탁한 6천만원을 출급했다고 밝혔다.이씨 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5천만원과 지연이자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후 절차를 거쳐 히타치조센이국내 법원에 공탁한 돈을 확보한 것이다.앞서 히타치조센은 서울고법이 대법원과 같은 취지의 선고를 한 2019년 1월 배상금 강제집행 정지를 청구하면서 그 담보 성격으로 6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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