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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급 줄었다고 상심하지 마세요"…작년 건보료 정산 영향
대부분의 직장인이 월급을 타는 오는 25일 급여통장에서 입금액이 다른 달보다 줄어들거나 늘어났다고 너무 의아해할 필요는 없다.해마다 4월이면 4월분 건강보험료에다 지난해 건보료 연말정산을 통해 산정된 금액이 추가로 빠져나가거나 들어오기 때문이다.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보료 연말정산 결과가 4월 월급명세서에 반영된다.이에 따라 작년에 봉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 등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이번 달에 더 내야 한다.하지만, 봉급 인하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더 많이 냈던 건보료를 돌려받는다.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4-19
의대 교수들 사직 '초읽기'…대학마다 사직서 제출 논의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와 의대 재학생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는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병원 운영에 손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자 서울대병원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2배로 늘리는 등 진료 차질로 인해 적자 누적으로 인한 병원들의 재정적 부담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또 전공의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이 수도권 대형병원 등에 투입되면서, 공보의 등이 맡고 있던 의료취약지역 보건지소들의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전체 교수 400여명 가운데 지난 사흘간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261명의 96.6%가 단체 행동에 나설 필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5 18:14
[내일날씨] 낮 최고기온 13∼22도 …중부·충청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3∼22도로 평년 기온 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4 21:16
"집값통계 125차례 조작" 대전지검 김수현·김상조 등 11명 기소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정책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기 위해 국가 통계 자료를 125차례나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통계를 조작해 주택가격이 안정된 것처럼 꾸미고 비정규직이 급증하고 소득불평등이 심화한 상황을 숨기려 했다고 판단했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4 19:21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ILO 협약 위반"…정부 "ILO 협약 적용 대상 아냐"
인턴·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한 가운데,정부는 14일 "업무개시명령은 국민의 생존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정당한 조치였다"고 반박에 나섰다. 대전협은 정부의 복귀 명령 자체가 강제노동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조치이며 ILO 협약 적용 제외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료법 제59조에근거해 내리는 업무개시명령이 ILO 협약 제29호를 위배했다고보고, 전날 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대전협이 언급한 ILO의 29호 협약은 모든 형태의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4 15:46
[내일날씨] 낮 기온 포근,공기질 나쁨…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거나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이상으로 크겠다.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3 21:47
의대교수들 "15일까지 사직 결정"…'의료 대란' 이어지나?
의대 교수들이 오는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환자를 떠나면 국민을 잃을 것"이라며 의료현장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집단행동 조짐이 일자 환자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대형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교수들도 떠나면 환자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탄식했다.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공공병원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은퇴 의사들을 활용하는 시니어 의사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의료개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3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교수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3 19:15
의대생 5451명 휴학 신청…의대협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 요청키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신청 등 집단행동에 들어간 의대생들이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재차요청하기로 결의했다.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학교 측에 휴학계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은 휴학을 승인해 달라는 압박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의대생들은 지난달 20일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학교별로 집단 휴학계를제출했지만,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들은 지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3 13:18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유의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 관리에 주의 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2 21:26
서울의대 교수비대위, '증원 1년후 결정·대화협의체' 제안
정부가 '전공의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집단 사직하겠다고 발표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해외 기관에 분석을 의뢰하고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자"며" 출구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의 공신력 있는, 검증된 제3자 기관에 한국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의뢰한 뒤 이에 근거해 1년 후의사 수 증원을 결정하자"면서 "2012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뢰평가에서는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간 대치 상황의 중재안으로 "정부,의협,야당,국민대표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2 16:15
50대 한국언론학회 다섯 번째 심포지움, 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 및 미디어 플랫폼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 모색
최근 미디어를 통한 확증편향의 여론 형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 해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와 이로 인한 이용자 피해 유발도 빈번하고 있어 개선 사항 모색이 시급해지고 있다. 50대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는 오늘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인사동 관훈클럽에서 ‘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 및 플랫폼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다섯 번째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재웅(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부회장의 전체 진행, 이재진(한양대) 교수, 정윤식(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1부 ‘온라인 플랫폼 및 커뮤니티의 여론 영향력과 공정한 정책 담론에 대한 비판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2 11:43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봄 비…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 '우박' '돌풍'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에 봄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북서부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강수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나 강원 남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저녁에 이어지는 곳이 있다.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비가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와 일부 강원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국지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1 21:09
서울의대 교수협 "정부 사태 해결 안나서면 18일 교수 전원 사직"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비대위는 이날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않을 경우 18일에 교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밝혔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일정 시점에 행동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87%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한계 상황과 진료 연속성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진료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1 20:35
연금개혁안 2개 압축…2개안 모두 "64세까지 납부해야"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 의제 숙의단은 전날 국민연금의 내는 돈을 소득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은 40%에서50%로 늘리는 ‘1안’과내는 돈을 12%높이고 받는 돈은 현행을 유지하는 ‘2안’을 공론화에 부치기로 했다. 숙의단은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청년, 수급자 등 각 이해관계 집단의 대표성을 반영해 36명으로 구성됐다.개혁안이 여러 이해관계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나왔고, 앞으로 시민 대표단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을거칠 예정이라는 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연금 개혁'이라는논의의 틀이 시도된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그동안 정부와 국회 차원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지지부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1 17:20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필수의료정책패키지" 부정확해…재 구성 촉구하며 의대증원 철회"요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대 2천명 증원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학회는 성명서에서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는 설득과 협조의 대상이지 압박과 강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전 국민 5천만명 중 100여 명의 흉부외과 전공의 조차 설득할 수 없는 정책으로는 미래 의료를 살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책을 설득할 근거가 부족하고 그 정책으로 국민 건강이 심각한 손해를 보고 있다면 정책의 시간은 종료된 것"이라며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 조건 없이 재 논의하자"고 요구했다.또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기본 조사마저 부정확하다"며 "실태조사·수가 재산정·구조적개선 방안을 담은 정책과 재정 조달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2024-03-1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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